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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절세계좌 3종 비교 ISA·연금저축·IRP 한눈에 정리

by 얼리두잉 2025. 10. 24.

절세계좌란 무엇인가요?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3대 계좌  ISA, 연금저축, IRP 를 통칭합니다.
이 세 계좌는 정부가 국민의 자산 형성과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ISA는 단기·중기 투자와 절세, 연금저축과 IRP는 노후 대비와 세액공제 중심의 장기 절세 수단으로 구분됩니다.

 

 

1. 목적과 대상의 차이 — 투자형 vs 노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종합 계좌입니다.
예·적금, 펀드, ETF, 주식 등 여러 자산을 담을 수 있어 투자 편의성과 절세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는 ‘노후자금 준비’에 초점을 맞춘 계좌입니다.

일정 금액을 꾸준히 납입해 장기적으로 운용하고, 은퇴 이후에는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구조입니다.

 

IRP(개인퇴직연금)퇴직금을 비롯해 개인이 추가로 납입한 금액을 함께 운용할 수 있는 퇴직금 기반 노후 계좌입니다. 근로자는 물론,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2. 세제 혜택 비교 — 비과세 vs 세액공제

절세계좌의 핵심은 바로 세금 혜택입니다.

 

ISA는 계좌 내 투자 수익에 대해 일정 한도(보통 200만~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초과분은 9.9% 분리과세로, 일반 과세(15.4%)보다 유리합니다.ㅡ세금 가면형

연금저축계좌는 납입금액의 일정 비율(약 13.2~16.5%)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납입만 해도 소득세를 줄일 수 있으며, 운용 수익에 대한 과세는 연금 수령 시점으로 이연됩니다.

ㅡ세금 환급형

IRP 역시 납입금에 대해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퇴직금과 함께 운용되기 때문에 퇴직소득세 이연 효과가 증가됩니다.ㅡ 세금 환급형

 

3. 납입 한도와 인출 규정 — 유연성 vs 안정성

ISA는 일반형과 서민형 등 유형별로 납입 한도가 다르며,

대체로 연간 2,000만 원 한도, 총 1억 원 수준까지 납입이 가능합니다.
보통 3년의 의무가입 기간이 있으며, 중도 해지 시 비과세 혜택이 일부 취소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되, 세액공제는 600만 원 한도까지만 적용됩니다.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 시에는 그동안 받은 세제 혜택이 반환될 수 있습니다.

IRP는 연금저축과 합산하여 세액공제 한도가 900만 원입니다.
 자금 활용의 유연성을 원한다면 ISA, 장기적 안정성과 노후 목적이라면 연금저축·IRP가 적합합니다.

 

 

4. 운용 범위와 활용 전략 — 하나로 끝낼까, 나눠서 가져갈까?

◎ ISA ㅡ 투자 자유도가 높습니다.

           ㅡETF나 펀드, 예금 등을 혼합 운용하기 좋습니다.
           ㅡ자산관리 입문자에게도 부담이 적습니다.

           ㅡ 단기 투자 수익을 비과세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연금저축계좌ㅡ 펀드형·신탁형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ㅡ꾸준히 납입해 복리 효과를 얻는 구조입니다.

◎ IRPㅡ 퇴직 후에도 퇴직금을 세제 이연 상태로 계속 운용할 수 있는 계좌입니다.

           ㅡ 퇴직금 관리와 노후 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