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 지난 모바일 상품권 포인트로 100% 돌려받아요!

경제

유효기간 지난 모바일 상품권 포인트로 100% 돌려받아요!

얼리두잉 2025. 10. 20. 13:52

“이젠 버리지 마세요!” 유효기간이 지나도 100% 환급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상품권 환급 비율 표준 약관’을 개정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유효기간이 남아 있지 않아도, 포인트나 적립금 형태로 요청하면 100%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금 환급의 경우엔 5만 원 초과 시 최대 95%, 5만 원 이하 상품은 기존처럼 90%까지만 가능하지만, 포인트로 받을 땐 예외 없이 전액 환급이 가능합니다. 즉, “기프티콘이 유효기간이 지났더라도, 포인트로 요청하면 손해 없이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1. 현금보다 포인트가 유리한 이유- 새 환급 비율 이해하기

새로운 환급 규정의 가장 큰 변화는 ‘포인트 환급 시 100% 보장’이라는 점입니다.
공정위는 2025년 개정안에서 상품권 금액대에 따라 환급 비율을 명확히 구분했습니다.

⊙5만 원 초과 상품권: 현금 환급 시 최대 95%

⊙ 5만 원 이하 상품권: 현금 환급 시 90% 유지

⊙ 모든 상품권: 포인트 또는 적립금 환급 요청 시 100% 전액 환급 가능

즉, 같은 금액이라도 환급 방식에 따라 돌려받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만약 현금으로 환급받길 원한다면 5~10%가 차감될 수 있지만, 포인트로 환급받을 경우 금액 손실 없이 100%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2. 소비자 권리 강화- 청약 철회와 시스템 오류 시 전액 환급

이전에는 단순 변심이나 시스템 오류로 인해 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했더라도 환급이 거절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구매 후 7일 이내 청약 철회 시 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급이 가능합니다.
또한 사업자 측의 서버 다운, 결제 오류, 시스템 장애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전액 환급이 보장됩니다.
이는 “시스템 문제는 소비자가 아닌 사업자의 책임”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 개정 약관의 큰 진전입니다.
이제 더 이상 “오류 때문에 못 썼는데 환불이 안 된다”는 억울한 일이 줄어들게 된 것이죠.
소비자는 자신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있으며, 사업자는 정당한 환급 의무를 다해야 하는 시대가 열린 셈입니다.

3. 실제 환급해보니 -절차 간단, 포인트 환급이 가장 빠름

직접 사용하지 않고 보관만 해두었던 모바일 상품권을 환급해보니, 생각보다 절차가 간단했습니다.
대부분의 플랫폼에서는 ‘고객센터 > 환급신청’ 메뉴를 통해 환급 요청이 가능하며, 포인트 환급을 선택할 경우 빠르면 하루, 늦어도 2~3일 내 환급이 완료됩니다.
반면 현금 환급은 계좌 검증 및 송금 절차가 필요해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이미 지난 상품이라도 환급 대상에 포함되므로, 잊고 있던 기프티콘을 다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회원 탈퇴, 비회원 구매, 또는 타인 양도 등 특수한 경우에는 환급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사용 기록과 구매 경로를 꼭 확인하고 신청하시길 권합니다.
이제 기프티콘을 그냥 버리지 말고, 포인트로 돌려받아 알뜰하게 재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