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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절세 통장, 2026년부터 세금 폭탄 예고

by 얼리두잉 2025. 10. 29.

1. 65세 이상 절세 통장, 2026년부터 세금 폭탄 예고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유리했던 비과세 종합저축과 상호금융 이자소득 특례제도가 2026년부터 크게 축소됩니다.
지금까지는 나이 요건만 충족하면 이자소득세 없이 예금을 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기초연금 수급자 중심으로 한정되며 대부분의 고령층이 과세 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5천만 원을 연 7% 금리로 3년 예치할 경우, 현재는 세금 없이 전액을 받을 수 있지만 2026년 이후에는 약 162만 원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제는 단순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세금 혜택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고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1) 비과세 종합저축, 기초연금 수급자만 신규 가입 가능

2026년부터 비과세 종합저축은 기초연금 수급자만 신규 가입 가능합니다.
현재는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기초연금을 받는 사람만 새로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기존 가입자는 만기까지 비과세 혜택을 유지하지만, 만기 이후에는 과세 전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약 300만 명에 이르는 비수급 노년층은 더 이상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세금 부담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기초연금 수급 여부를 확인하고, 기존 계좌의 만기 시점과 연장 조건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상호금융 이자소득 특례, 소득 기준별 과세 전환

신협·농협·수협 등 상호금융의 비과세 혜택도 2026년부터 달라집니다.
앞으로는 소득 수준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는 차등 과세 체계가 적용됩니다.

총급여 5천만 원 초과 준조합원: 2026년 5% 분리과세 → 2027년부터 9% 인상

총급여 5천만 원 이하 준조합원: 2028년 말까지 비과세 유지, 단 신규 예치분부터 과세

 

즉, 단순히 조합원 자격만으로 절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집니다.이제는 소득 수준·가입 시점·예치 기간을 꼼꼼히 따져야 실질 수익률을 지킬 수 있습니다.

 

3) 절세 전략: ‘지금 점검하고, 미리 이동하라’

전문가들은 제도 변화로 인해 고령층의 세금 부담이 연간 수백만 원 이상 늘어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2026년 이전까지는 기존 비과세 계좌 유지와 단기 예치 중심의 전략 조정이 필요합니다.

 

 

2. 절세를 위한 핵심 점검 포인트

ㅡ현재 보유 중인 비과세 계좌의 만기일 확인

ㅡ기초연금 수급 자격이 있는지 점검

ㅡ상호금융 예금의 소득 기준별 과세 전환 여부 확인

ㅡ세금이 붙더라도 세후 수익률이 높은 상품으로 재배치

 

특히 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판매 중인 고금리 예금은 세금이 붙으면 실질 수익이 달라지므로, 단순 금리보다 세후 이익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3.  2026년 이후, ‘나이 기준 비과세 시대’는 끝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나이만으로는 비과세가 불가능해진다”는 점입니다.
기초연금 수급자와 일부 저소득층만 혜택이 유지되고, 나머지는 과세로 전환됩니다.

따라서 고령층이라면 지금부터 내 금융상품 구조를 전면 점검해야 합니다.
만기일, 가입 조건, 수급 자격을 모두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금융기관 상담을 통해 세금 부담 최소화 계획을 세우세요.

2026년 이후 세금 환경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때 가서 생각하자’는 태도보다, 지금부터 준비하는 사람만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